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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판매] 당근마켓 분석

소프트랩스 2021. 3. 19. 11:27

 

 

당근마켓 - 대한민국 1등 동네 앱 - Google Play 앱

당근마켓은 중고 거래부터 동네 정보까지, 이웃들이 서로 함께하는 지역 생활 커뮤니티에요. 가깝고 따뜻한 당신의 근처를 만들어요. ▶ 우리 동네 중고 직거래 마켓 동네 주민들과 가깝고 따뜻

play.google.com

 

[인트로]

"당근이세요?", "당근 하세요?"

혹시 이런 말들을 역 근처에서 들은 적이 있나요??

요즘 역 근처에 서있다 보면 슬그머니 다가와 이렇게 물어보는 사람들이 있다는 목격담이 돌아다니는데요

요즘 핫한 '당근 마켓'에서 거래를 하는 사람끼리 나누는 암호(?)입니다.

"2020년 11월 1일 기준 가입자 수는 1670만 명. 한 달 한번 이상 당근 마켓에 들리는 사람 수는 1230만 명에 달한다."

"[2021 테크 체인저]⑧거대기업 제치고 상위권 ‘당근 마켓’… 왜?" 기사 中

출처 : http://www.bloter.net/archives/504907

 

코로나 시기에 중고거래가 더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는 분석이 있는데요.

코로나로 인해 경제는 주춤하고 소비도 위축되어 새 제품을 비싸게 주고 사는 것보다

가격이 저렴한 개인 간의 거래를 선호한다는 분석입니다!

현재 당근 마켓을 전국 6577개 지역에서 이용한다고 하는데요!

'번개장터', '중고나라', '헬로마켓'등 여러 중고물품 거래 서비스가 시장에 나와 있는데도 불구하고 잘 나가는 당근 마켓!

그 비결이 뭔지 당근마켓 어플 분석을 통해 알아보도록 합시다!

 


[ 메인 페이지 ]

1 CHARACTER

어플을 들어오자마자 당근이 캐릭터가 눈에 들어오네요!

어플의 얼굴이라고 볼 수도 있는 메인화면은 첫인상에 많은 영향을 끼칩니다.

귀여운 캐릭터가 반겨주니 시선이 가네요!

임의로 동네를 설정하고 로그인하니 동네 인증을 하라고 안내해주네요!

근처에 몇 명의 사람들과 거래할 수 있는지도 같이 표기되고 있습니다.

2 INFORMATION

쇼핑몰 앱과 비슷한 디자인을 가지고 있는데요.

저는 여기서 '끌올'이라는 단어를 보고 '이게 뭘까?' 해서 알아봤습니다.

'끌올'은 '끌어올리기'의 줄임말인데요. 며칠간 판매되지 않는 물건들은 목록에서 다른 신규 상품에 비해 밀리게 되는데

이렇게 안 팔리는 물건이 계속 목록 아래에 상회하거나 새로운 물건들이 갑자기 많이 등록되어 자신의 물건이 밀려나

보이지 않게 되었을 때 사용하는 기능입니다.

하나의 상품을 최대 15번 하루의 최대 5개의 상품 만을 '끌올'할 수 있다고 하네요!

많은 사람들이 같이 이용하는 공간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애로사항을 현명하게 해결한 것 같습니다!

3 TOGGLE BUTTON

오른쪽 아래에 계속 떠 나니는 +버튼을 클릭하면! 오른쪽 화면과 같이 동네 홍보, 중고거래 버튼이 아이콘과 함께 나타납니다.

동네 홍보를 클릭해볼까요??

 


[ 메인 페이지 > 동네 홍보 ]

1 WRITING

동네 홍보라니 중고거래 어플에서는 생소한 기능인 거 같은데요!

홍보하고 싶은 카테고리에 들어가 보면 오른쪽 화면처럼 정보를 입력할 수 있는 창이 뜹니다.

사진 업로드, 제목, 가격, 전화번호 입력 등을 요구합니다.

1번 영역에서는 카테고리를 재설정할 수 있네요.

혹시라도 잘못 선택하고 들어왔다고 해도 정정하기 쉽도록 디자인해놓은 거 같습니다.

'000 근처 주민들에게 홍보하고 싶은 내용을 작성해주세요.

작성 후 광고 상품을 구매하려면 홈 목록의 광고 영역에 게시글을 노출할 수 있어요.'

라고 써진 안내 문구가 있네요.

2 INFORMATION

이 기능들이 다 뭔고 하니 위치를 기반 서비스를 제공하는 어플인 만큼

자신의 지역에 특화된 광고를 할 수 있는 공간인데요!

가장 작은 동네 단위부터 구/시 단위까지 원하는 지역만 공략하여 광고를 할 수 있고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광고를 봤는지 알 수 있습니다.

광고 노출수에 따라 광고비를 지불하고 지역 주민들에게 홍보할 수 있는 수단입니다.

중고거래 서비스를 지원하는 어플인데 이런 기능까지 있다니 정말 놀라운데요.

잘만 활용하면 어플 입장에서는 중고거래 말고도 다른 콘텐츠로 사용자를 늘릴 수 있고,

사용자 입장에서도 효과적인 광고를 할 수 있어 서로에게 이득이 되는 서비스인 것 같습니다!


[ 동네 생활 ]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업로드된 이미지와 닉네임은 블러처리하였습니다.

1 CATEGORY

동네생활 탭을 누르면 이런 화면이 뜹니다.

제가 어플을 사용하면서 느낀 당근 마켓만의 차별점은 '동네 근처', '위치 기반' 서비스를 다양한 각도

잘 활용하고 있다는 것이었는데요!

당근 마켓의 당근 뜻이 '당'신 '근'처의 마켓이라는 의미와 일맥상통하게

당근 마켓의 서비스는 근방 6km 내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동네 생활 서비스도 그중에 하나입니다.

같이 밥을 먹거나 취미생활을 하던가 심지어 잃어버린 강아지까지 찾는

한마디로 동네에서 벌어지는 많은 일들을 이 한 공간에서 볼 수 있습니다.

필터를 사용하여 원하는 주제만 확인할 수도 있네요.

카테고리에는 같이해요, 일상, 동네 소식, 동네 맛집, 해주세요, 건강, 식물, 살림 등

정말 다양한 카테고리로 분류되어 있습니다.

2 나의 당근 > 동네 생활 주제 목록

오른쪽 화면은 나의 당근에서 동네생활 주제 목록을 클릭하면 나오는 화면입니다.

주제별로 나뉜 그리드 디자인과 적절한 썸네일 이미지가 눈에 띄네요.

 


[ 번개장터 ]

이쯤 되면 다른 중고거래 어플은 어떤 모습일지 궁금한데요?

1 GRID

한 줄 한 줄 카드 형식으로 나열되어 있는 당근 마켓과 달리 번개장터는 그리드 형식의 나열을 보여줍니다.

그리드 디자인을 사용하게 되면 이미지를 보다 크게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한눈에 보이는 콘텐츠의 수는 카드 형태의 디자인보다는 적네요!

2 NAV BAR

하단의 내비게이션 바를 보시면 제가 앞서 말했던 당근 마켓만의 차별점이 확 느껴지실 겁니다!

홈, 팔로잉, 상품 등록 등 중고거래와 관련된 콘텐츠에 집중되어 있는 번개장터와는 달리

오른쪽의 당근 마켓을 보시면 홈, 동네 생활, 내 근처, 채팅, 나의 당근 등

'동네', '근처' 등과 관련된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비슷한 중고거래 어플인 헬로마켓도 '홈, 헬로페이, 판매, 카테고리' 등

거래와 관련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 활동 배지, 매너 온도 ]

이밖에도 당근 마켓에서는 활동 배지, 매너 온도 등

다른 경쟁사 어플들이 제공하지 않는 아기자기한 서비스들이 있습니다.

저는 단어의 선택에서도 센스 있다고 느꼈는데요.

마이페이지를 나의 당근, 거래 평판을 매너 온도 등으로 부드럽고

귀엽게 표현한 부분이 알게 모르게 어플에 대한 인상을 기분 좋게 만든다고 생각했습니다.

배지라 하니까 괜히 모으고 싶은 욕구도 생기구요 😄

 


[ 마무리 ]

한 번도 안 해 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해본 사람은 없다는 중고거래,

질 좋은 물건을 정가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으로 구하는 것!

그게 중고거래의 매력이 아닐까 하는데요.

물품뿐만 아니라 시간과 장소를 공유하고 정보까지 나눌 수 있는 당근 마켓!

어플 구경 한 번 하러 가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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