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씨타운
[취미] 네이버 / 다음 WEBTOON 분석 본문
[ 인트로 ]
이태원 클라쓰, 스위트홈 등 요즘 한류 콘텐츠가 글로벌 시장에서 영향력이 엄청 커져가고 있습니다.
이렇게 한국뿐만 아니라 외국에서도 점점 인기가 높아 지고 있는
콘텐츠들의 공통점은 웹툰을 기반으로 했다는 점입니다.
다양하고 참신한 스토리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웹툰은 한국 문화업계의 다양성을 넓히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네이버와 카카오는 이러한 '웹툰' 콘텐츠를 활용해 글로벌 콘텐츠 시장까지 확장해 나가려고 시도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k-웹툰의 영향력이 커져가는 만큼 웹툰을 보는 사용자들도 많은데요.
특히 네이버 웹툰의 경우, 한달 이용자가 200만, 월간 이용자가 6700만 (2020.08 기준) 으로
매출 월 800억을 돌파했다고 합니다.
많은 사용자가 이용하는 웹툰인 만큼 어떤 편리한 기능을 내포하고 있는지,
또 어떠한 불편함을 갖고 있는지 UI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메인 페이지 ]
1 BANNER
웹툰 앱을 켜면 제일 먼저 보이는 화면입니다.
메인 배너에 각각 해당 회사에서 진행하는, 완결된 작품들을 홍보하고 있습니다.
네이버는 신규작품, 완결작품 등을 슬라이드 형태로 배치해 다양하게 작품을 접할 수 있도록 노출시켰습니다.
반면, 다음 웹툰의 경우 앱을 켤 때 마다 배너 작품이 달라지며 하나의 작품만 보여주고,
배너를 이미지가 아닌 애니메이션 형태로 움직이는 모션을 주어
사용자가 작품에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만들었습니다.
이 때 메뉴Tab을 눌러보면 다른 작품들이 하나씩 나타납니다.
2 MENU
네이버는 앱 하단에 주로 사용되는 카테고리를 묶어 아이콘과 함께 깔끔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 다음 Sub Menu 부분은 배너 바로 하단에 가로로 요일을 배치시켰고
요일 메뉴 맨 앞부분에는 신작을, 맨 뒷부분에는 완결메뉴를 배치했습니다.
다음웹툰 메뉴의 경우, 네이버처럼 배너 바로 하단에 위치시켰습니다.
둘의 차이점은 네이버는 Sub Menu를 위치시킨 거라면
다음웹툰은 주 메뉴를 위치시키고 요일에 대한 서브메뉴를 해당 페이지 왼쪽부분에
세로로 나열시켰습니다!
3 CONTENTS
네이버는 작품들을 그리드 형태로 썸네일과 작품 제목, 평점, 작가명을 넣었습니다.
썸네일을 크고 작품마다 적절한 이미지를 사용해
사용자에게 작품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 일으켜고 있습니다.
작품 인기순에 따라 작품들이 배열 될 수 있도록 배치하였습니다.
작품들을 인기 순으로 나열해 보여주기 때문에 사용자가
인기있는 작품이 재밌다고 생각해 자연스레 상위권의 작품을 클릭할 수 있도록 만들었습니다.
다음웹툰은 작품들을 다음웹툰의 로고를 본 따 각각 한 줄로 나열했으며
왼쪽에는 작품제목, 최근 회차, 작가명으로 오른쪽에는 썸네일을 배치시켰습니다.
따로 평점부분을 표기하지는 않았으며, 작품들의 순서도 업로드 되는 순서로 배치하였습니다.
하지만 메인화면부분은 작품이 다 세로로 쭉 나열되다보니
작품이 눈에 확 들어오지 못한다라는 인식을 받았습니다.
4 FUNCTION
네이버와 다음 둘다 오른쪽 상단에 검색아이콘을 배치시켰습니다.
하지만 네이버는 검색아이콘이 흰색으로 되어있어 배너의 이미지가 화려하면
사용자 눈에 잘 띄지 않는다라는 단점이 있습니다.
다음은 큼지막하게 배치되어 있기 때문에 작품을 찾는데 큰 어려움이 없습니다.
[ 더보기 메뉴 ]
MY PAGE
네이버는 더보기 메뉴를, 다음은 상단 햄버거 버튼을 눌러보면
각각 마이페이지부분을 볼 수 있습니다.
네이버는 마이페이지 아이콘이 따로 있어서 그곳에서
최근 본 작품, 찜한 작품등을 차례대로 볼 수 있습니다.
반면, 다음웹툰의 경우 햄버거 메뉴안에 찜한 작품, 최근 본 작품, 내 정보를 모아 놓았습니다.
그래서 각각 카테고리를 눌러보면 자신이 최근에 보았던 작품들이 오른쪽에
주르륵 나열되어 보여집니다.
[ 상세 페이지 ]
상세페이지 구조는 두 앱 모두 비슷하지만,
메인페이지와 서로 반대되게 네이버는 회차를 세로로 나열했고
다음은 그리드 형태로 회차를 배열했습니다!
1 THUMBNAIL
네이버, 다음 작품을 각각 눌러보면 작품 상세페이지에
해당 작품의 썸네일이 상단에 크게 배치 됩니다.
사실 기존의 네이버 웹툰은 썸네일이 작게 배치되어 보여주었는데
앱이 한번 개편되면서 썸네일의 크기를 확 키웠습니다.
그리고 두 어플 모두 관심작품을 오른쪽 상단에 배치 시켰으며
네이버는 + 기호와 텍스트를 활용해 넣었고, 다음은 하트모양 아이콘을 이용했습니다.
2 INFO
썸네일 바로 아래에 작가명, 작품제목을 넣었으며
네이버는 작품에 대한 간단한 소개와 연재일에 대한 내용을 넣었습니다.
반면, 다음은 작품에 대한 전체 평점, 인지도, 작품 장르에 대한 키워드를 활용해 넣었습니다.
작품에 대한 간단한 소개도 좋지만
키워드를 활용해 작품 장르를 한번에 보여줄 수 있어 눈에 더 잘 들어온다는 장점이 있네요.
3 CONT
작품 회차는 위에서 언급했듯이
네이버는 하나의 회차당 한줄씩 세로로 나열하였고, 다음은 그리드 형식으로 나열했습니다.
둘 다 작품을 미리볼 수 있도록 만들었는데
네이버는 탭형식으로 미리보기 부분을 숨겨두었고, 다음은 처음부터 오픈되었습니다.
사실 이번 포스팅에서 가장 언급하고 싶었던 부분은
다음 웹툰에서 웹툰을 보다가 뒤로 가기 버튼을 클릭하더라도
사용자가 해당 작품을 어느 부분까지 읽었는지 알 수 있도록 막대Bar를 넣었다는 것입니다!
네이버 웹툰의 경우, 가로로 한장씩 나열되는 작품을 제외하고
세로로 쭉 나열되는 작품을 읽다가 실수로 끄거나 뒤로가기 버튼을 누르면
해당 회차의 내용을 다시 처음부터 보거나 스크롤을 내려야 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이 부분에서 사용자를 배려 하지 못했다는 생각이 확 들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다음웹툰은 더 나아가
작품 회차 페이지 앱 하단부에 '회차 이어보기' 와 '최신순' 버튼을 삽입하여
사용자가 앱을 이용하는 데 있어 최대한 불편함이 없도록 만들었습니다!
[ 광고 페이지 관련 부분 ]
보안 정책상의 이유로 네이버웹툰의 광고가 들어가는 부분은 캡쳐하지 못했지만,
네이버는 광고를 작품내용 맨 하단부에 위치시켜놓았습니다.
다음 웹툰 역시 광고부분을 작품내용 하단부에 위치시켰지만,
더 나아가 작품 미리보기/대여/구매시 필요한 캐시를 무료로 얻을 수 있게
사용자와 광고를 자연스레 연결 시키고 있습니다.
다만 아쉬운 점은 다음웹툰을 '캐시'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지만
어감이 대놓고 나는 광고와 관련있다라고 보여주기 때문에 조금 꺼려지게 됩니다.
네이버웹툰은 '쿠키' 라는 귀여운 느낌의 단어를 활용하여
작품 댓글에 "쿠키 더 구워올께요" 등 작가와 구독자들의 내적 친밀도를 더욱 높여주고 있습니다.
번외) 카카오페이지 메인화면
카카오페이지는 네이버나 다음처럼 웹툰 콘텐츠만 담은 것이 아니라
웹툰, 영화, 소설, 책 등 다양한 콘텐츠를 하나의 앱 안에 아우르다보니
여러 콘텐츠를 하나의 앱으로 볼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면서
동시에 내용이 너무 많아 다소 무거워 보인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카카오페이지 역시 다음웹툰처럼 작품을 보다가 뒤로 나갔다 들어가면
사용자가 보고 있던 위치 그대로 보여줍니다!
[ 마무리 ]
드라마, 영화뿐만 아니라 애니메이션 부분까지 웹툰을 활용하여 문화산업을 점점 확대해 나가고 있습니다.
웹/앱 제작을 전문으로 하는 사람들은 이러한 콘텐츠들을 얼마나 깔끔하고 정돈되게
또 사용자의 눈에 확 띌 수 있도록 제작해야합니다.
콘텐츠를 단순 나열만 한다면 앱을 이용하는데 편리할 순 있지만
가시적으로 들어오지 않아 단조로운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반대로 구조는 깔끔하나 이용하는데 어려움이 있다면
좋은 작품이 있더라도 사용자들은 해당 앱을 잘 사용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콘텐츠 배치구조와 유용한 기능에 대해 좀 더 고민해보도록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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